첫사랑의 순수함과 애틋함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유전회사에서 일하는 도슨은 일해서 번돈을 누군가에게 붙이고 유전폭발로 사고가 발생합니다. 도슨은 첫사랑의 환영과 함께 기적처럼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어느 날 변호사로부터 턱의 사망소식을 듣고 턱의 시골집으로 향합니다. 아만다 또한 턱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오고 둘은 만나게 됩니다. 둘은 함께 변호사에게 턱의 유언을 듣게 됩니다. 턱은 둘에게 집을 물려주고 둘은 그가 남긴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합니다. 1992년 가을 도슨의 고등학교 시절 사촌 바비와 함께 그의 여자친구 에이프릴이 일하는 식당에 방문한 도슨은 아만다를 처음 보게 됩니다. 다음날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곤란해하는 아만나를 도와주게 됩니다. 부잣집 아가씨에 당당한 그녀와 달리 소심한 도슨은 폭력적이고 불법을 일삼는 아버지와 형제들을 피해 도망친 소년이었습니다. 가출한 그는 어느 창고에 몰래 들어가 잠을 청하게 되고 창고의 주인 턱은 그를 그곳에서 지낼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버지에게 맞아 멍이 든 얼굴로 데이트를 나갈 수 없었던 도슨은 그녀와 데이트를 펑크 냅니다. 그러나 당당한 아만나는 그에게 다가갑니다. 그렇게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집은 나온 자신을 잡으러 온 아버지와 형제들을 보고 데이트하던 아만다를 황급히 돌려보냅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턱은 그를 도와주며 그들을 돌려보냈습니다. 턱은 그렇게 도슨을 아들처럼 생각하며 그를 보호해 줍니다. 도슨과 아만다 그리고 턱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던 그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만다의 파티에 초대된 도슨 도슨의 부모님은 그를 지원해 줄 테니 아만다와 헤어지라고 합니다. 뒤늦게 이사실을 알고 찾아온 아만다는 사과를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턱은 자신과 죽은 자신의 아내의 이야기를 해주며 그들을 응원해 줍니다. 그렇게 행복하던 어느 날 임신을 한 에이프릴과 도슨의 사촌 바비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축하하려는 도슨을 식장으로 보내고 난 턱에게 도슨의 가족들이 들이닥쳐 턱을 폭행합니다. 부상당한 턱과 엉망이 된 정원을 발견한 도슨은 분노하여 총을 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런 그를 말리려 바비는 그를 따라가고 아버지와 마주한 도슨은 그와 싸우다 총기사고로 바비가 죽게 됩니다. 이 사고로 절망에 빠진 도슨은 아버지의 범죄들을 경찰에 알리고 그들은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도슨은 아만다를 위해 그녀와 만나지 않으며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턱의 유골을 뿌리러 그가 살던 곳으로 간 둘은 그곳에서 도슨은 유전 폭발사고 죽을 뻔했던 순간 아만다의 환영을 봤다는 것을 털어놓습니다. 이 모든 게 기적 같다는 그는 그녀에게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자신이 살아있다 느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그에게 아만다는 도슨과 과거 헤어지고 그를 계속 찾아갔고 자신을 만나지 않는 그를 원망하고 매일을 고통에서 보냈음을 이야기하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그녀에게는 가족이 있었기에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만다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에게서 외로움을 느낍니다. 도슨은 오랜만에 에이프릴과 만나는데 그는 자신의 실수로 바비가 사망한 거라는 죄책감에 그동안 에이프릴에게 몰래 생활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 애런이 범죄자들과 어울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를 데리러 갑니다.
새드앤딩
베스트 오브 미는 여기서 2가지 앤딩으로 나뉩니다. 두 가지의 앤딩을 모두 보며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로 두 가지 결말을 모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새드앤딩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애런을 데리러 간 도슨은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불량배들의 공격을 받는 도슨은 아버지의 총격에 사망하게 됩니다. 아만다는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날밤 아만다는 아들의 사고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녀의 아들은 이식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때마침 나타난 기증자 덕분에 아들은 심장을 이식받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1년 후 아만다는 어릴 적 도슨과 꿈꾸던 아동보호기금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해진 아들에게서 이식수술 기증자를 알게 된 아만다는 도슨이 그의 아들의 기증자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후 아만다는 턱의 집에서 도슨의 편지를 읽으며 그들의 사랑은 새드앤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해피앤딩
해피앤딩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도슨과의 만남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아만다는 남편의 무관심에 외로움을 느끼고 도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더욱 인식하게 됩니다. 아만다는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지만 남편은 이를 무시합니다. 그날밤 아들의 사고 고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하는 아만다. 아들이 깨어나고 아만다의 남편은 그녀와의 상황을 깊이 생각해 보고 서로를 위한 결정을 내립니다. 아만다는 도슨에게 연락하지만 그는 굴착선으로 다시 돌아간 상황이었습니다. 그에게 편지를 보내고 1년 후 이혼을 한 그녀는 아들이 무사히 멋지게 졸업을 하는 모습을 남편과 축하하고 돌아옵니다. 아만다는 어릴 적 그와 꿈꾸던 아동보호기금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도슨이 찾아오며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둘은 턱의 집으로 돌아가 도슨이 가꾼 정원을 걸으며 도슨이 보았던 환상 속의 장면이 연출되며 해피앤딩으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